반응형

전체 글 29

캐나다에서 영하 50도에 출근하기

내 기억으로는 캐나다 첫 해에만 꽤 추웠고 그 다음해부터는 점점 따뜻했었다. 그리고 꽤 선선했던 여름은 (햇볕은 뜨거워도 그늘만 들어가면 선선~) 갑자기 습도가 높아지더니 한국의 여름 비스무리하게 변하고 올해 겨울은 꽤 혹독하게 추워졌다^^* 출근하려면 버스를 2개 타야하는데 두 번째 버스로 갈아타러 가는 길 나 밤근무 아니고 아침에 출근중입니다^^ 아침 7시 50분의 하늘입니다^^* 겨울에 해가 굉장히 짧은편 9시쯤해뜨고 5시면 해가지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겨울엔 집에서 헤를 볼 일이 주말뿐.. 이 날은 다른 날 진짜 찐으로 영하50도에 눈발이 날리는 날이라 제대로 준비하고 출근하기로 함 손난로, 가방도 배낭으로 바꾸기 온몸을 꽁꽁 감싸기 눈발이 날리는 날이라 혹시 몰라서 가방방수커버도 씌워줌..

캐나다 일기 2022.03.01

캐나다 코스트코 토스터기, 집들이 선물

작년 9월에 집을 샀다 그리고 첫번째 집들이는 1월에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2월말인데 아직 집들이 두 번 더 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같이 불러서 하고 싶은데 우리집 다이닝 테이블 수용인원이 8명,, 낑겨앉아도 10명이 맥스라 그냥 여러번 하기로 함 😭 한국에서는 그냥 무난 무난한 성격이었던거 같은데 캐나다오고 초반에 생존해야하는 상황이 계속 생기다보니까 오히려 나의 취향이나 나에 대해서 깊숙히 알게되고 엄청 "까다로운" 사람이 되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집들이 선물도 꼭 필요한 것을 받고 싶었음 자잘하거나 어정쩡한거 받아서 구석에 쳐박아두고 싶지 않았음ㅠㅠ 그래서 뭐 필요하냐해서 토스트기 필요하다고 말했다 2구면 충분했는데 4구짜리 사줘서 당황했었음 ㅋㅋ..

캐나다 일기 2022.02.28

Nulaxy 노트북 스탠드

우리 동네에 아마존에서 환불받은 제품을 모아놓은 가게가 생겼다 근데 매일 요일별로 물건 가격이 다름 내가 방문한날은 모든 물건이 $25였다. 가끔 무슨 드론이나 고프로도 있는데 모두 $25 대신 잘 찾아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박스가 구겨졌는데 발견 당시에 멀쩡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박스 뜯으면 이렇게 되어있음 생각보다 포장이 꼼꼼함ㅋㅋㅋ 사용방법인것같았음 처음에 이거 발견하고 생각보다 견고하고 좋아보여서 아마존에 바로 검색해봄 엥???? $89.99??? 세금붙으면 $100이 넘어가는 가격 집어와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브랜드를 좀 더 찾아보니 뭔가 유명한거 같았다 그래서 한국 시장에도 검색해봄 오??? 나 득템했네?? 생각보다 색이 더 이쁘다 그리고 진짜 견고함 저 부분 뭐라해야하지? 노트북..

캐나다는 이제 마스크도 안쓰고 백신도 안 맞아도 됩니다

캐나다에서 코로나로 인해서 밀접접촉자가 3번이나 되고,, 자가격리를 하는 와중에 갑자기 법이 바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래서 자가격리 기간이 짧아져서 디렉터가 내일 갑자기 출근하라고 연락이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가격리기간 14일 -> 10일 -> 5일 현재 나는 사스케츄완에 살고 있음 캐나다는 미국처럼 주별로 법이 다름 한국에 오랫동안 살았던 나는 이게 좀 아이러니한데 캐나다는 뭔가 주별로 법이랑 분위기, 날씨 심지어 세금까지 달라서 각각 다른 나라 같음 암튼 우리주가 제일 먼저 백신여권 폐지가 된다고 발표함 하지만,, 결국 백신여권 폐지는 2월 14일에 됨 그래서 현재는 사스케츄완, 알버타주만 백신여권이 폐지됨 그래서 나는 더 이상 백신을 맞을 필요가 없어졌다. 그리고 ..

캐나다 일기 2022.02.26

캐나다에서 세 번째 밀접접촉자가 됨, 화이자 부작용

글을 반만 써놓고 이제야 마무리 지어서 올리게 됨,,, 얼마전에 밀접 접촉자에 대한 글을 썼는데,, 얼마 안되고 세 번째 밀접 접촉자가 됐다,, (1월 21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나 너무 어이가 없어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점심시간에 저렇게 밥먹고 있었음 일하는 시간 중 제일 여유로운 시간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동료들하고 같이 밥 못먹으니까 혼자 아이패드 보면서 밥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슈퍼바이저가 나한테 굳은 표정으로 오더니 오피스로 끌고감 우리반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나는 ‘밀접 접촉자’가 되었으니 “지금 당장 여기서 나가렴” 에??????? 그렇게 일터에서 쫓겨나서 집으로 옴 그리고 갑자기 넘나 울적해서 양푼 비빔..

캐나다 일기 2022.02.25

포르투갈, 마카오 존맛 에그타르트 만들기

에그타르트 좋아하시나요??? 저는 진짜 미치게 좋아합니당 ㅋㅋㅋㅋㅋㅋ 근데 홍콩식 에그타르트는 극혐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극혐까지는 아니었는데 에그타르트 좋아한다고 하면 꼭 홍콩식으로 사다주셔가지고,,,, 난 그거 별로 안좋아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알고보니 홍콩식만 팔아서 그런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푸딩처럼 생긴게 홍콩식 파이도 딱딱하고 안에 들어가는 필링도 저는 별루ㅠㅠ 이렇게 아주 먹음직스럽게 생긴게 포르투갈, 마카오식 실제로도 더 맛있습니당ㅋㅋㅋㅋㅋㅋ 아직까지 캐나다에서는 토론토 로렌스마켓 말고는 포르트갈, 마카오식 에그타르트를 보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제 토론토에 살지 않기 때문에,,, 먹을수가 업읍니다,,,, 😭😭😭😭😭😭😭😭😭😭😭 그래서 목..

캐나다 일기 2022.01.21

물컹거리는거 없는 가지튀김 (가지극혐자도 먹을 수 있음)

한국은 유난히도 가지 요리가 없는걸로 유명한데 왜냐면 가지 극혐자들이 많기 때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잘 모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 가지 요리는 물컹한걸 다 안고가는 스타일이라 그런거같은데 나도 물컹한거 싫어해여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물컹거리는거 없는 가지요리를 들고 왔습니다 특징 : 개간단 왜냐면 복잡해버리면 제가 할 수가 없거든요^^ 특이하게도 가지를 절여주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배추에 소금 절이듯이 가지를 소금에 절입니다 그러면 말캉거리는게 빠짐 ㅋㅋㅋㅋㅋㅋㅋ 30분 정도? 저는 길게는 반나절 놔둠 ㅋㅋㅋㅋㅋ 아니 귀찮아서 그런게 아니라,,, ㅋㅋㅋㅋㅋㅋㅋㅋ 희한하게 가지위로 물이 나와요 이미 바닥은 물로 흥건함 그러면 이제 된거에요 물컹거리는게 빠진거 가지를 싱크대에서 손으로..

캐나다 일기 2022.01.19

캐나다에서 코로나 밀접 접촉자가 되면

정말 난 너무나 어이가 없게도 내 인생에서 두 번이나 캐나다 정부에서 코로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함 첫번째는 2020년 11월 그 당시 직장에서 90%의 확진자가 나왔었던 것 같다. 진짜 나빼고 다 걸린거같았다. 근데 캐나다는 나랑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걸렸다고 해서 무조건 밀접 접촉자로 분류가 되는 것이 아니었다. 뭔가 나름의 규칙이 있음 난 확진자와 한 테이블에서 같이 밥을 먹었고 (칸막이 없음) 한 시간이나 마스크 없이 수다 떨었음,,,ㅋㅋㅋㅋㅋ 게다가 그날 확진자는 나에게 손으로 과자도 줬었는데 나는 좋다고 또 받아 먹음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평소에 그렇게 친하지도 않은데 그 날 왜 그랬는지 나 참 동료랑 그렇게 점심을 먹고 동료는 한 시간도 안되서 열이 100도가 넘어서 병가를,,, 그리고 자기가 확..

캐나다 일기 2022.01.18

한국이랑 매우 다른 캐나다 파파이스, 햄버거 브랜드

한국에서 햄버거는 어쩌다가 먹었었는데 딱히 최애 브랜드는 없었다 그나마 파파이스에서 케이준 통버거세트인가 하얀 치즈랑 고기패티, 자극적이지 않은 피클이 들어간 아주 매우 좋아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혼자서도 가끔 먹으러 갔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파이스는 감튀가 유명했던 것 같은데 나는 개인적으로 이 버거가 더 최애였음ㅋㅋㅋㅋㅋ 그래서 캐나다 오기 전에 엄청 기대했었다 '여기서 먹는게 더 맛있겠지' '캐나다에서 먹는 파파이스는 무슨 맛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캐나다에는 케이준 통버거가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파이스 뿐만 아니라 다른 버거 브랜드들도 한국에 있는 메뉴들이 여기엔 없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캐나다 일기 2022.01.13

벤엔제리 아이스크림 Ben&Jerry's, 하겐다즈

벤엔제리 아이스크림 아시나요?? 이거 되게 유명한 아이스크림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캐나다에오니 당연히 마트에 있음 근데 캐나다는 상대적으로 싸고 양 많은 아이스크림이 굉장히 많아서 이걸 고르진 않고 늘 항상 다른걸 먹었었다ㅋㅋㅋㅋ 하겐다즈도 세일을 많이 하는데 벤엔제리는 한번도 세일하는거 못 봄 아이스크림 코너는 잘 안가는데 노란딱지가 하도 붙어있어서 안 살 수가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금포함 한 3500-4000원 되려나 하겐다즈가 딱히 맛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그나마 먹을만해서 집어옴 사실 캐나다 아이스크림은 맛이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싼맛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뭔가 싼 크림 맛이 많이 나는 걸 먹었어서 아이스크림에 대한 기대치가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

캐나다 일기 2022.01.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