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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 여자 혼자 캐나다에서 정착한다는 의미

20대 중후반에 홀로 캐나다에 왔다. 딱히 뜻이 있어서 온건 아니었고 그 당시 난 한국이 싫었다. 그리고 언젠가 꼭 북미에가서 살고 싶었었다. 그냥 단순한 이유였고, 가서 공부도하고 일도 하고 정착하고 싶었었다. 그리고 현재 난 그렇게 살고 있다. 공부도 하고, 일도하고 혼자서 영주권도 당차게 따냈다.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을 때는 그렇게 커보이던 것들이 막상 내가 손에 쥐고 나니, 정말 별 것이 아니었고 그 당시 내가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내가 지금 선택한 삶이 맞는지에 대한 끊임 없는 물음이 이어졌다. 지금 캐나다에서 살면서 느끼는 것들을 그 당시에 알았다면 난 캐나다에 오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많은 사람들이 꼽는 향수병이나 음식 이런것들은 현지 생활에 적응을 잘 못한다는 반증이기도 ..

캐나다 일기 2021.12.30

캐나다에서도 쓸어담기 가능 (크레이지 빈 후기)

쇼핑광인 내 친구 싼 값에 물건을 구입하는 것을 제일 즐거워하는 친구가 얼마전에 얘기한 이 곳. 계속 얘기만 들었었는데 드디어 친구 찬스로 가봤다 쇼핑룰은 저렇게 쓰여있지만 실제로 지켜지는 것이 많았음 박스오픈이나 그런거 뭐라해야하지? 거대한 공장에 와있는 느낌 저 안에서 내가 쓸만한 것들을 발굴해야한다 가격은 매일 매일 다른데 이 날은 모든 물건들이 7달러였다. 이렇게 물건들이 너저분하게 놓여있지만 이 안을 잘 뒤적뒤적 거리면서 내가 필요한 것들을 찾으면 됨 중고물건들을 싸게 파는 것이 아니라 새 물건들을 싸게 파는 곳임 페이스북에서 보니까 잘 발굴하는 사람들은 몇 백달러짜리 물건들을 몇 불에 건지던데 생각보다 어려움ㅋㅋㅋ 왜냐면 재빠른 사람들이 이미 가져갔기 때문임ㅋㅋㅋㅋㅋ 게다가 진짜 저렇게 널브러..

캐나다 일기 2021.12.29

캐나다 초등학생 문제집

이 책이 왜 우리집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레이드 4,5학년 이렇게 두 권의 책이 있었다ㅋㅋㅋ (그레이드4,5는 한국 초등학교 4,5학년하고 비슷하다.) 이 책이 초등학교 5학년 문제집 이 책이 초등학교 4학년 책 어린이들 책이긴 하지만 나도 영어 구사력은 그들과 비슷할테니 내가 충분히 봐도 되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생각보다 나한테 너무 재미가 없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코워커 딸한테 주기로 했다ㅋㅋㅋㅋ 내가 일하는 데이케어에 코워커 딸도 같이 다니는데 올해 여름에 내가 그 아이 담임이었었다. 워낙 애교 많고 잘 따르는 아이라 이쁘기도 하고 아직 초등학교 2학년 이라 너무 선행이지 않을까 했었는데 코워커한테 물어보니 좋다고해서 다음날 갖다줌ㅋㅋㅋ 며칠뒤에 책 받은 아이가 나한테 책 너어무 맘에 든다..

캐나다 일기 2021.12.28

아이튠즈 : 애플 번들 코드, 기프트카드 입력하는 방법 (Redeem 위치)

맥북을 구매했을 때 에듀케이션 번들도 추가로 구매했다. 나는 파이널컷 구입 예정이었는데 저 번들을 구입하면 유료앱이 다섯개였는데도 파이널 컷 하나 구입 가격보다 저렴했다 맥북에 미리 설치하고 받으면 시간이 오래걸리고 픽업이 불가능해서 번들앱은 따로 구매해서 이메일로 받기로 했다. 근데 무슨 코드를 받았는데 입력하는 방법을 한참동안 찾은 것 같다ㅠㅠ 너무 기본적인건지 아닌지 아무도 다루는 사람이 없어ㅠㅠㅠ 그래서 내가 알아내서 기록하려고 캡쳐했음! 앱 스토어 클릭! 이 화면에서 스크롤을 제일 하단으로 내리기! 왼쪽에 Redeem 클릭! 여기서 코드 입력하면 끝! 기프트 카드도 여기서 입력! 이렇게나 쉬운거였는데... 모르면 엄청나게 어렵구나ㅠㅠ

맥북프로 Finder 경로막대, 상태막대 표시하기

맥북을 접하면서 생소했던 용어들이 몇 있었다 파인더가 뭐고 경로막대가 뭐고 상태막대가 뭐야?????? 솔직히 아직도 잘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 근데 파인더는 윈도우의 폴더 개념인것같았음 근데 이 폴더를 좀 더 편리하게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음! 파인더 아래에 현재 보고있는 파일의 폴더 경로와 파일개수, 디스크 공간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방법! 이렇게 말하니 어렵긴한데 아래에 사진이 있으니 사진을 참고하면 "아~! 이거?" 이러실듯 1) Finder파인더 경로막대 표시하기 아래에 빵글이 클릭 [Finder 파인더] 폴더가 열린 상태로 위에 [View 보기] 클릭 -> [Show Path Bar 경로막대표시] 클릭 난 솔직히 [경로막대]가 뭔지 몰랐음ㅋㅋㅋㅋ 근데 '경로막대표시'를 선택하면 이렇게 파일의 경..

맥북 프로 iCloud 용량 문제 예방하기

아이폰도 그렇고 맥북도 그렇고 자동으로 연결되는 아이클라우드가 쬐매 짜잉남 게다가 아이폰은 매일 용량 업그레이드하라고 빨간 알람 오지게 뜸 몇 년 뒤 난 결국 애플 영업에 넘어가서 200기가 쓰고 있음..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맥북에서는 쓸데없는 파일도 만들게 될테니 이런것들까지 아이클라우드에 저장되면 좀 난감 저장되는것을 지우는 것도 번거롭지만 아이클라우드 용량이 차서 알람이 울리는게 더 귀찮 그래서 오늘은 이것들이 아이클라우드에 자동으로 저장되는 것을 취소하는 방법, 아이클라우드에 폴더를 따로 만들어서 공유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아이클라우드에 쓸데없는 문서들까지 저장 안되게하기 [사과모양] 클릭 -> [System Preferences / 시스템환경설정] 클릭 [Apple ID] 클릭 [iClou..

맥북 프로 배터리 잔량표시하기, 사운드바 표시하기

현대인에게 배터리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이므로 반드시 눈에 표시가 되어야한다 애플은 심플을 고집하고 있기 때문에 맥북을 구입하고 켜보면 아무것도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직접' 설정해줘야함 1) 맥북 [배터리 잔량] 표시하기 [사과모양] 클릭 -> [System Preferences / 시스템 환경설정] 클릭 노란색 동그라미! [Energy Saver / 에너지 절약] 클릭 [Show battery status in menu bar / 메뉴막대에서 배터리 상태보기] 클릭 이 간단한 동작만으로 편리해진 맥북이 탄생! 배터리 잔량은 눈으로 봐야 제맛 2) 맥북 [사운드바] 표시하기 마찬가지로 엄청 간단하게 표시할 수 있는데 사운드바가 뭔가 했더니 음량 조절키이다. 윈도우에는 당연하게 있는..

맥북 프로 구입 후 체크사항들, 양품 검사하기

이전에 아이맥으로 인디자인을 배웠었는데 당연하게도 다 잊어버린지 오래고 당황스러웠지만 맥북을 사용하기 위해서 나는 클릭부터 배워야하는 단계라... 이것저것 배우면서 블로그에 기록해두려고 한다. 당분간은 내가 포스팅을 한다고해도 들락날락 거리면서 내가 쓴 글을 참고하겠지ㅋㅋㅋㅋㅋ 모든 전제제품이 그러하듯이 맥북도 예외가 아닌법 소비자가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양품 검사'를 필수로 해야한다. 나같은 사람한텐 넘나리 귀찮고 또 귀찮은 것 1) [내가 선택한 스펙이 맞는지 확인]하기 - 맥북 박스 뒷면과 맥북 뒷면에 시리얼 번호와 스펙이 맞는지 확인한다. 간혹 시리얼 번호가 다르다고 하는데 혹시 당첨이면 무조건 교환해야함! - 맥북에서는 [사과 모양 클릭] -> [About This Mac / 맥에 관하여]..

내 생애 첫 맥북 (맥북프로2020 13인치 1TB)

캐나다 오기 전에 한국에서 아이맥으로 수업을 들은 적이 있었다. 나는 그때 생각했다. " 내 생애 아이맥/맥북은 없다" 윈도우에 익숙해진 나에게 아이맥은 너무 어려웠고 불편했다. 그래서 캐나다에서 랩탑을 구입했을 때도 맥북이 아닌 델Dell을 선택했었다. 근데 이후에 나는 애플의 생태계에 익숙해지게 되었다..... [아이패드-아이폰] 에어드랍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편한거지.....ㅋㅋㅋㅋㅋ 게다가 영상편집에도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이것 저것 영상편집 툴을 다루다가 결국 파이널 컷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맥북을 기웃거리기 시작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내 마음도 갈대야 갈대. 맥북을 데려오려고 2년 정도를 고민했었다. 왜냐면 난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지 1년전부터 맥북 사려고 나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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