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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카레 만들기 (초간단) 하지만 애들도 먹는 카레

제목쓰고보니 뭐가 되게 거창하다ㅋㅋㅋㅋ 어른이 된 내가 만드는 카레이기 때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카레를 그닥 안 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 얘는 맛있어서 먹음. 왜냐면 고기 많이 넣고 당근을 안 넣으니까ㅋㅋㅋㅋ 한국 급식 때문에 나는 카레와 짜장을 극혐하는 아이로 자라게 됐다ㅋㅋㅋㅋㅋㅋ 카레를 안 좋아하는 사람도 카레 여왕은 좋아한다는 소리를 어디서 주워듣고 나도 카레여왕으로 카레를 시작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괜찮아서 종종 한국에서 카레여왕 받고그랬었음ㅋㅋㅋ 재료 (주의) 무척 간단함ㅋㅋㅋㅋㅋㅋ 필수 카레가루, 양파 옵션 돼지고기, 고구마(감자보다 고구마 좋아함ㅋㅋ) 많이 만들어서 얼려둘거라 양파 9개 들어감ㅋㅋㅋ 기름 넣어서 볶는다 숨 죽어서 갈색으로 될 때까지 나는 여기서 후추 넣음 없..

캐나다 일기 2022.01.10

캐나다에만 있는 카페, 팀홀튼

캐나다에 오게 된다면 그 누구보다 팀홀튼하고 가까워지게 될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장에서는 도넛이랑 커피를 엄청나게 돌리고 선물로도 많이 받게 될 것이고 친구들 놀러오면 도넛도 많이 먹게 되고 어디 장거리라도 가게되면 팀홀튼에서 배도 채우게 될 것이고 이 사진들이 불과 2주안에 일어난일들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장하드 털면 더 나올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캐나다 사람들이 팀홀튼 진짜 진짜 사랑하는거 느껴짐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음 캐나다에 처음 왔을 때 꼭 팀홀튼에서 처음으로 돈을 쓰고 싶었었다 그래서 토론토에 도착하던 날 팀홀튼에서 아이스캡으로 처음으로 돈 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 년 간은 아이스캡만 먹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는 여름에만 먹음 ..

캐나다 일기 2022.01.08

두바이 대추야자, 희한한 캐나다 아마존 가격

뭐에 갑자기 꽂혔는지 모르겠는데 대추야자가 그렇게 먹어보고 싶었다. 아니 대추면 대추지 대추야자는 또 뭐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동에서는 이게 그렇게 치이고 치여서 현지 사람들은 거들떠도 안본다는데 어디 여행 유튜브를 봤던게 뇌리에 남았나 봄 그래서 나도 한 번 사봤다 품종이 다양하게 있었던 것 같았는데 나한테는 초이스는 없었음ㅋㅋㅋㅋ 그냥 있는거 사야지 뭐,,, 아마존에서 사려고하니 가격이 어처구니 없게 오름ㅋㅋㅋㅋㅋ 내가 몇 달전에 분명 $21로 봤었는데 갑자기 $48이 넘어가서 세금붙으면 $50이 넘는 가격이라 어이없어서 안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캐나다 아마존 가격 진짜 이상한거 앎??? 미국 아마존 보다 물건도 별로 없고 가격도 비싸고 무슨 주식도 아니고 많은 수의 물건들이 매일 가격이 달라..

캐나다 일기 2022.01.07

실제로 만나본 베지테리언들

한국은 채식에 대한 열풍이 이제 막 불기 시작한것같은데 캐나다는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 같다. 워낙 다양한 인종이 모이다보니 종교도 다양한데 종교에 따라 고기를 전혀 먹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 처음에 캐나다에 왔을 때 내가 만났던 베지테리언들은 모두 외국인이었고, 종교에 관련된 사람들이 전부라 딱히 크게 내 삶에 부딪치는 일이 없었다. 가끔 직장에서 팟락 Potluck(각자 주제에 맞는 음식을 준비해가지고 와서 다같이 먹는 파티)을 할 때 고기선택을 잘해야하는것 말고는 뭐 불편한 점이 없었다. 돼지를 못먹는 종교도 있고, 소를 못먹는 종교도 있어서 고기가 들어간 음식을 준비하려면 닭고기가 제격 그래서 잡채에 닭고기를 넣은적도 있음ㅋㅋㅋㅋ 나는 엄청난 육식파라 고기를 안먹을 생각은 아직 없고 아직..

캐나다 일기 2022.01.06

캐나다 은행에 동전들을 잔뜩 가지고 가서 통장에 넣어달라고 한다면?

최근에 겪은 일인데 너무 당황했어서 글써봄 ㅋㅋㅋㅋ 한국에서 카드를 사용하기 시작하고부터는 현금 사용을 잘 안했는데 캐나다에서도 카드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캐쉬 사용을 거의 안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캐쉬를 써야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그럴때면 동전들이 생긴다. 나는 이런 동전들을 스타벅스 콜드 테이크아웃 컵에 모아뒀었는데 어느날 제법 찼기도하고 또 은행 볼 일도 더러 있어서 동전을 통장에 넣을 겸 은행에 방문했었다. 창구에 갔는데 오늘 너한테 여러가지 볼 일이 있지만 우선 이것부터 내 통장에 넣어줘~ 하고 동전이 든 콜드컵을 건네줬다. 직원은 콜드컵을 열더니 책상 바닥에 촤르륵 쏟았다. 나는 0_0? 뭐지??? 장난치려고 그러는건가?? 그랬는데 손으로 일일이 세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

캐나다 일기 2022.01.05

캐나다에서 차 없이 버스로만 생활이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난 차없이 5년 가까이 지내고 있다. 대도시에 살고 있는게 아님에도 한국인의 깡으로 그렇게 지내고 있음,,ㅋㅋㅋㅋㅋ 교통편이 불편한 지역에 살고 있고 실제로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는 집앞에 버스가 없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고속버스? 그딴거 없음 캐나다는 비행기 아니면 자가로 이동해야함. 팬데믹 터지고 고속버스 회사 폐업. 어차피 내가 사는 도시에는 애초에 없었음ㅠㅠㅠㅠ 그래서 사실상 자차없으면 고립 수준,, 룸렌트에 살았을 때는 집주인이 코스트코 갈 때 따라갔었는데 자잘한 장을 볼 때에는 혼자서 버스타고 다녔다. 북미는 식수를 수돗물로 마시고 있고, 한국 수돗물보다 실제로 더 더럽다. 석회가 섞여있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을지는 모르겠다. 물론 나쁘겠지,, 난 식당에서 주는 물 같은 어쩔 수 ..

캐나다 일기 2022.01.04

PCR 검사 결과, 캐나다 코로나 라피도 테스트 키트 Rapid test

PCR 테스트, 코로나 테스트의 차이점을 아직 모르겠다 같은건지 종류에 따라 다른건지 모르겠다,, 다만 811에서는 PCR테스트를 받으라고 말했고 그 장소에 갔을 때는 코로나 테스트라고 써져 있었기 때문에 같은건가 추측만 할 뿐ㅋㅋㅋㅋ PCR test 검색을 하면 거의 여행자를 위한~ 어쩌구로 나와서 여행자들은 꼭 받아야하나보다~~ 그냥 이렇게 생각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은 이런거 엄청나게 빠삭하고 정부방침도 타이트하고 사람들도 잘 지키고 노력하는데 여기는 좀 많이 달라서,, 가끔 한국 얘기 들으면 깜짝 깜짝 놀랄 때가 많다,, 한국 최고,,, 몇 달 전부터 직장에서는 라피도 코로나 테스트 키트가 들어왔다. 이 키트는 자가로 코로나 테스트를 할 수 있는데 아무나 할 수는 없으므로 우리는 모두 강의를 ..

캐나다 일기 2022.01.03

캐나다에서 PCR 코로나 검사받기

긴 연휴 끝에 출근했는데 갑자기 감기 증상이 시작됐다. 콧물, 재채기, 기침, 오한,,, 전날부터 살짝 느낌이 오긴 했는데 왜 하필 출근하고 심해지고 난리람 슈퍼바이저한테 내 증상들을 리포트하니까 집에 갈래? 이럼 근데 또 한국인 종특이라 조퇴가 좀 어색함,,ㅋㅋㅋ 그래서 우선 경과를 좀 지켜본다고 말함. 결국,,, 와버린 이 곳,,,, ㅇㅇ 증상이 심해지니까 슈퍼바이저가 집에 지금 당장 가라고 보냄 811 (한국으로 치면 질병관리본부라고 해야하나,,?) 에 전화해서 내 증상을 설명하니까 PCR테스트 해야한다고 검사받으러 가야한다고 말함. 직장에서는 일주일에 3번씩 라피도 코로나 테스트를 하고 있고 오늘 아침에도 음성이 나오긴 했었음 작년에 검사받으러 갔을 때는 무조건 자차로, 반드시 혼자! 이 룰이 있..

캐나다 일기 2022.01.02

악명높은 캐나다 겨울 날씨

캐나다? 하면 뭐가 제일 생각이 날까 나는 캐나다에 오기전에 아무런 정보가 없었다. 벤쿠버 / 춥다 이 두가지만 알고 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나다에서 첫 해 겨울을 맞이하기 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여기 진짜 춥다는 애기를 참 많이 했었다. 가끔 영하 50도 이하로까지 떨어진다고 했다. 근데 나도 참 좀 그런게 두려운 마음보다는 설레는 마음이 더 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도 그런 추운 날씨를 맞아본적도 없었고 한국에서는 한 겨울에도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았기 때문임 막상 첫 해 겨울을 맞이했을때, 나는 꽤 많이 아팠던거같다. 한국에서는 아파서 병원에 간 적이 드물 정도로 꽤 튼튼한 편이었어서 나는 좀 많이 당황함. 나중에 생각해보니 몸이 추운 겨울에 많이..

캐나다 일기 2022.01.01

캐나다 대학교 다시 도전해볼까? (고등학교 이과 수업)

우리집에 수많은 택배들이 왔지만 Indigo 인디고에서는 처음. 인디고는 서점이름 내용물은 고등학교 책들! 수학 9~12학년 영어 생물 캐나다에 온 이유도 외국 캠퍼스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였다. 나는 한국에서 했던 일과 캐나다에서 하는 일이 아주 다른데 내가 쓰고 싶은대로 많은 돈을 버는 직업은 아니라서 다시 공부를 하기로 결정했다. 나는 여기에 친인척, 친구하나 없이 그냥 혼자 딱 온거라 커뮤니티가 없다. 그래서 최소한 학교라도 여기서 나오면 나름 커뮤니티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음 그래서 어디 학교를 갈까 무슨 전공을 할까 엄청나게 고민했었다. 사실 직업 고민을 새로이 시작한다는 것에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았었다. 한국이었으면 못했겠지만 여기는 외국이고 내가 뭘 하든 어차피 그들은 신경쓰지 않음..

캐나다 일기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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