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일기

캐나다에서도 쓸어담기 가능 (크레이지 빈 후기)

캐나다미스김 2021. 12. 29. 09:00

예전 스테이플스 staples 자리를 빌려 사용하는 듯



쇼핑광인 내 친구
싼 값에 물건을 구입하는 것을 제일 즐거워하는 친구가
얼마전에 얘기한 이 곳.


계속 얘기만 들었었는데 드디어 친구 찬스로 가봤다




쇼핑룰


쇼핑룰은 저렇게 쓰여있지만 실제로 지켜지는 것이 많았음

박스오픈이나 그런거




모두들 전투태세



뭐라해야하지?
거대한 공장에 와있는 느낌
저 안에서 내가 쓸만한 것들을 발굴해야한다





상세샷


가격은 매일 매일 다른데 이 날은 모든 물건들이 7달러였다.

이렇게 물건들이 너저분하게 놓여있지만 이 안을 잘 뒤적뒤적 거리면서
내가 필요한 것들을 찾으면 됨


중고물건들을 싸게 파는 것이 아니라 새 물건들을 싸게 파는 곳임

 

 

 

 

뭔가 봉사활동 느낌까지 남



페이스북에서 보니까 잘 발굴하는 사람들은 몇 백달러짜리 물건들을 몇 불에 건지던데 생각보다 어려움ㅋㅋㅋ
왜냐면 재빠른 사람들이 이미 가져갔기 때문임ㅋㅋㅋㅋㅋ




사실상 쓰레기 안에서 보물찾기임



게다가 진짜 저렇게 널브러져 있음ㅋㅋㅋㅋㅋ

시국이 시국인지라
친구가 수술용장감?을 미리 준비해줬음
덕분에 먼지가 손에 직접 닿지 않고 이것저것 둘러볼 수 있었음




 

내가 건저온것들



이날 내가 가져온 것들은 6개
42달러 플러스 텍스


 

 

사실 정확한 용도는 모름


뭔가 정리함 같았는데
정확한 용도는 잘 모르겠고

냉장고 안을 정리할까 싶어서 삼

 

 

 

 

 

요즘 베이킹 함ㅋㅋ


이런게 또 은근 비싸고 사려면 없어가지고 잘산거같음.

쿠키나 타르트 넣는 선물용 박스

 

 

 

 

 

큼직하니 넘나 맘에 들었음

 

이 통은 두 개를 사고 싶었는데 하나밖에 못 건졌음ㅠㅠ
아침 점심 저녁 나눠져 있는 것도 좋았고

색도 이쁘고 크기도 크고

 

 

 

 

 

친구는 이거 산 나를 이해 못함ㅋㅋㅋㅋㅋㅋ


용도는 얼음 넣고 와인 넣어서

온도를 차갑게 유지해주는 통 같은데

 

그냥 얼음통으로 써도 될 것 같았고

그냥 이런거 하나쯤 있으면

좋을거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스테인레스라 사용전에 닦는게 너무 귀찮지만

그래도 스테인레스 좋아하는 편

 

 

 

 

 

이거 마음에 듦


차 끓이고 이 통에 담아서

2층 방에서 마시는 용도로 쓰려고 샀다.

리필 가능 장점ㅋㅋㅋ

 

 

 

 

이건 진짜 안샀어도 됨


휴대폰 거치대인데 이쁘고 새거티가 많이나서 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정작 받은 사람은 왜 샀냐고 겁나 뭐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