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채식에 대한 열풍이 이제 막 불기 시작한것같은데 캐나다는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 같다. 워낙 다양한 인종이 모이다보니 종교도 다양한데 종교에 따라 고기를 전혀 먹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 처음에 캐나다에 왔을 때 내가 만났던 베지테리언들은 모두 외국인이었고, 종교에 관련된 사람들이 전부라 딱히 크게 내 삶에 부딪치는 일이 없었다. 가끔 직장에서 팟락 Potluck(각자 주제에 맞는 음식을 준비해가지고 와서 다같이 먹는 파티)을 할 때 고기선택을 잘해야하는것 말고는 뭐 불편한 점이 없었다. 돼지를 못먹는 종교도 있고, 소를 못먹는 종교도 있어서 고기가 들어간 음식을 준비하려면 닭고기가 제격 그래서 잡채에 닭고기를 넣은적도 있음ㅋㅋㅋㅋ 나는 엄청난 육식파라 고기를 안먹을 생각은 아직 없고 아직..